맨유가 데뷔도 시켜줬는데...맨유의 '재계약 제안' 거절→유럽 전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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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캄브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는 "캄브왈라가 맨유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캄브왈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맨유.
그러나 캄브왈라의 답변은 'N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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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윌리 캄브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는 "캄브왈라가 맨유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캄브왈라는 프랑스 국적의 유망한 센터백이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답게 쫄깃한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 축구에 걸맞은 빌드업 능력을 장착한 센터백이지만, 아직 수비력에 대해선 의문 부호가 있다.
'자국' 프랑스의 소쇼 U-19에서 성장했고 2020년 맨유로 이적했다. 연령별 팀에서 차근차근 성장했다. 그렇게 2023-24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아 '깜짝'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리그 1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처음으로 벤치에 들었고, 1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빌드업에 자신감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력은 다소 아쉬웠다. 팀의 0-2 패배의 원흉이 됐기에 평점 자체는 낮았지만, 첫 선발 출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후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전에서는 라이트백으로 교체 출전해 측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리버풀과 본머스전에선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2023-24시즌 최종 성적은 컵 대회 포함 10경기. 급작스럽게 데뷔를 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캄브왈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맨유. 이에 새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제안했다.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여름, 미래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캄브왈라의 답변은 'No'였다. 맨유 입장에선 당혹스러운 반응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캄브왈라와 다시 한 번 접촉할 예정이다. 캄브왈라는 현재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출전 수와 관련해서 더 좋은 조건을 제안받는다면, 맨유를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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