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학생 30명 공개처형…이유는 "한국 드라마 봐서"

유혜인 기자 2024. 7. 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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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본 중학생 30여 명을 공개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알 TV조선에 따르면 우리나라 탈북단체가 지난달 보낸 대북 전단 속 USB에 담긴 한국 드라마를 본 중학생 30여 명을 지난주 공개 총살했다.

페트병 속 쌀로 밥을 지어 먹은 몇 주민에게 노동교화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북한은 주민들에게 대북 전단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된다며 '발견 즉시 태우라'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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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본 중학생 30여 명을 공개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알 TV조선에 따르면 우리나라 탈북단체가 지난달 보낸 대북 전단 속 USB에 담긴 한국 드라마를 본 중학생 30여 명을 지난주 공개 총살했다.

탈북단체가 바다로 띄워 보낸 '쌀 페트병'에도 북한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페트병 속 쌀로 밥을 지어 먹은 몇 주민에게 노동교화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북한은 주민들에게 대북 전단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된다며 '발견 즉시 태우라'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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