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예타 통과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4. 7.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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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공사 등 2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타당성재조사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예비타당성 심사에 통과한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지상에 임시로 설치된 인천신항 진입도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송도 5교 구간에 영구 교량과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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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역-북대전 IC잇는 사업
노선 조정 이후 재조사 통과
[사진출처=연합뉴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공사 등 2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타당성재조사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예비타당성 심사에 통과한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지상에 임시로 설치된 인천신항 진입도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송도 5교 구간에 영구 교량과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재부는 “지상·지하 분리 통행 체계를 구축해 항만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인천 송도구 인천신항대교과 남동구 남동공단 사이 구간으로, 총 사업비는 2962원억이다.

부강역과 북대전IC를 잇는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이날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행복도시~부강역)’와 ‘금남면~북대전IC 연결도로’ 등 2개 노선을 하나의 노선으로 연계한 사업이다. 58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종-대전 지역 간 교통량을 분산하고, 세종시와 대전, 청주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 도로는 2020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다만 이후 노선 조정이 필요해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간 상태였다.

정부 관계자는 “금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은 향후 주무부처에서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목동선 경전철 사업은 이날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목동선 경전철은 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역을 잇는 노선으로 10.87km, 경제성이 기대보다 낮아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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