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두를 이끈 오베르단, K리그1 22R MVP 선정
황민국 기자 2024. 7. 11. 18:22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선두 탈환을 이끈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K리그1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오베르단을 2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오베르단은 강원전에서 팀 동료 이호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슛으로 강원의 골문을 흔들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챙긴 포항(승점 41)은 김천 상무와 울산 HD가 제 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3위에서 1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베르단이 “득점 외에도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포항의 선두 탈환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오베르단은 이희균과 정호연(이상 광주), 전병관(전북)과 함께 22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K리그1 첫 필드골로 2-1 역전승에 힘을 보탠 제시 린가드(서울)는 지동원(수원FC)과 티아고(전북)와 더불어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뽑혔다.
수비수로는 강상우와 권완규(이상 서울), 허율(광주)이 선정됐고, 골키퍼 자리는 김경민(광주)에게 돌아갔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수원FC가 김천 상무를 3-2로 꺾은 경기가 선정됐다. 대전을 꺾은 서울은 라운드 베스트 팀을 차지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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