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저출생·고령화 대응 나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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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첨단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 전형 확산 노력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고령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바이오, AI, 로봇 기술 등의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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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첨단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 전형 확산 노력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KAIST는 인류 수명 증가에 대비해 바이오·인공지능(AI)·로봇 등을 활용한 치매·대사·면역 등의 생체 기능 향상 기술, 근력·시력·청력 등 물리적 신체기능 향상 기술, 맞춤형 치료기술, 관련 의료기기 기술 등의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바이오, AI, 로봇 기술 등의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종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정주연 한국기계연구원 나노리소그래피 연구센터 박사 공동 연구팀이 단백질 검출 민감도를 크게 높인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빛에 민감한 메타물질 흡수체를 이용해 복잡한 생물학적 구조에서도 단백질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센서다. 해당 메타물질은 대량 생산이 쉬워 감염병을 위한 백신 제조 및 질병 진단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스 &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지난달 27일 게재됐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라남도 담양군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산업 육성, 첨단과학기술 활용, 연계사업 발굴, 교육 협력, 인재 양성 등이다. 담양군은 2027년 AI 기반 디지털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GIST와의 협업을 통해 죽녹원 등 주요 관광지를 디지털 테마파크로 조정할 계획이다.
■ 포스텍은 권현석 항공재료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과 김래언 친환경소재대학원 박사과정생이 재료공학 분야 권위지인 ‘악타저널’에서 수여하는 ‘악타 스튜던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권 연구원은 고엔트로피 합금 연구, 김 박사과정생은 헤테로 구조 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TMS 2025’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2000달러(약276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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