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ETRI, 2024년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 7개 선정 外

문세영 기자 2024. 7. 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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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2024년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2회차 사업은 7개 과제에 총 21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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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24년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된 7명의 신진연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TRI 제공.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2024년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2회차 사업은 7개 과제에 총 21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각 과제는 1.5년간 3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과제는 광필터가 필요없는 차세대 인공지능 초분광영상장치, 차세대 반도체 CT검사를 위한 지능형 엑스선 타이코그래피 핵심기술, 이차전지 전극 공정 최적화를 위한 고분해능 3차원 기반 인라인 검사 원천기술, 불법드론 맞춤형 무력화를 위한 직충돌형 고속정밀 타격 자율비행 온보드 AI 기술, 공간 인터페이스 한계 극복을 위한 지식그래프 기반 IUI 기술, 과불화화합물의 체내 위해성 분석을 위한 고신뢰 바이오마커 플랫폼, 난치성 종양 미세환경의 RNA 공간분포 영상분석 플랫폼 등이다.

■ 우주항공청은 12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호텔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최로 ‘다누리 참여 과학자 연례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다누리 참여과학자 프로그램 활동의 하나인 이번 연례회의는 다누리 탑재체가 생산하는 달 과학자료의 활용도 극대화, 한미 양국 과학자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우주청, 미국 항공우주청(NASA), 한국와 미국의 다누리 임무운영 및 탑재체 과학자 등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일 경상남도, 고용노동부, 경남 지역 항공우주기업들과 ‘경남 항공우주제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항공우주업체들의 신규 및 숙련 인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복지 증진 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은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박람회 지원, 신규 인력 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훈련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1일 ‘제2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이기준 과총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과총 발전과 국제 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 공헌한 업적을 기렸다고 11일 밝혔다. 제16대 과총 회장으로 활동한 이 명예회장은 회원 전체를 대표하는 이사회 구성, 회장 선출 제도 도입 등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했고 대외적으로는 제1차 한·유럽학술대회 개최 등 국제 협력과 교류 활성화에 공헌했다.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1일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R&D협의체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SMR 분과 참여기업 16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송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PM의 ‘국내 SMR 안전 규제 방향 및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 현황’과 박윤원 비즈 대표의 ‘주요국 SMR 규제체계 개발현황’ 등의 전문가 발제로 시작해 참석자 간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참여기업들은 다양한 산업계 정책 수요를 발표했고 민간R&D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R&D 수요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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