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침수 피해 복구 위해 영농전문가 120명 긴급 지원

윤희훈 기자 2024. 7.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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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1만헥타르(ha)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영농 재개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권재한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1일 전북 익산의 침수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지역담당관제'를 운영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156개 시군에서 발생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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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왼쪽에서 2번째) 농촌진흥청장이 11일 전북 익산의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1만헥타르(ha)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영농 재개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권재한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1일 전북 익산의 침수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지역담당관제’를 운영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156개 시군에서 발생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품목별 전문가(5개반 120명)를 파견해 긴급 기술지원을 벌이고, 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 현장 지원을 하겠다”면서 “생육 회복이 가능한 작물에 대해 재배관리 기술을 투입하는 등 영농 재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침수 피해가 심각한 현장을 우선으로 복구 지원을 할 것”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배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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