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기쁨 나누는 사회"...세종시, 인구의 날 기념식

세종시는 11일 비오케이(BOK) 아트센터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회장 연경희)주관으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선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세종시의회,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임산부 체험과 가족 뮤지컬 '브레맨 음악대' 공연이 펼쳐졌으며, 세종여성플라자는 저출생 극복 메시지를 담은 소망 나무 체험과 행운 뽑기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생명 탄생의 위대함과 임산부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임산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점차 심화하고 있는 저출생과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임신, 출산, 육아가 행복한 선택을 넘어 혜택이 되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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