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북서 258명 귀가 못해…주택 167채 침수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7.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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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북 지역에 최고 342㎜의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군산과 익산, 완주에서 258명의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군산과 익산, 완주, 진안에서 232세대 385명이 대피했다.

군산 104명, 익산 94명, 완주 60명이다.

진안과 익산에서 도로가 유실됐으며, 하천 제방도 떠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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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경천면 일원의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모두 구조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0일 전북 지역에 최고 342㎜의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군산과 익산, 완주에서 258명의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군산과 익산, 완주, 진안에서 232세대 385명이 대피했다.

아직 258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군산 104명, 익산 94명, 완주 60명이다. 127명은 귀가했다.

귀가하지 못한 이들은 마을회관 등에서 지내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주택 1채가 반파됐으며, 167채가 침수됐다. 닭, 한우, 오리 등 11만 5천 마리가 폐사했다. 농작물 1039ha도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진안과 익산에서 도로가 유실됐으며, 하천 제방도 떠내려갔다.

각 지자체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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