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주말까지 폭염·소나기…끝나면 다시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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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주말까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지방에 머무르던 장마전선이 16일부터 중부지방까지 점차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 측은 "중부지방의 경우 주말인 13~14일 열이 누적되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도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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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주말까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 최대 33도 이상 폭염이 지속되겠다.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주와 경북내륙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같은 기간 오후와 밤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으로 5~40mm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에는 최대 60mm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5일에는 제주 부근에 있던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와 소나기가 지나간 뒤에는 장마가 다시 시작된다. 남부지방에 머무르던 장마전선이 16일부터 중부지방까지 점차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장마 강수량은 전선 위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측은 "중부지방의 경우 주말인 13~14일 열이 누적되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도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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