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부터 잡는다"···포천시, 정화조 모기 유충 박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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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기후 변화로 증가하는 모기의 개체수 감소를 위한 '정화조 모기 유충 박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모기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우화 기간을 거치며 일반적으로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는다.
정화조는 모기가 알을 낳기에 비교적 좋은 환경으로 모기 유충의 주된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하면 최대 700마리의 성충을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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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기후 변화로 증가하는 모기의 개체수 감소를 위한 ‘정화조 모기 유충 박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모기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우화 기간을 거치며 일반적으로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는다. 정화조는 모기가 알을 낳기에 비교적 좋은 환경으로 모기 유충의 주된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하면 최대 700마리의 성충을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정화조 협회와 협업해 분뇨 수거 처리 업체가 정화조를 청소한 후 구제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은 “포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 급증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면 포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또는 보건소 누리집 모기신고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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