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1억' 부영, 대통령 표창 받았다

이종배 2024. 7. 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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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해 화제를 모은 부영그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회장님의 뜻처럼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돼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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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오른쪽)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해 화제를 모은 부영그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이날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회장님의 뜻처럼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돼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후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세제를 정비하는 등 적잖은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 외에도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의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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