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로 英 럭셔리 스포츠카 안방 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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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고성능 브랜드로의 도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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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 콘셉트,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등 4개 차종 주행 시연
- 'GV60 마그마' 2025년 국내 출시
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고성능 브랜드로의 도약을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 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축제다. 특히 주행하기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Hillclimb)' 코스 주행이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양산차가 콘셉트카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콘셉트카의 힐클라임 완주는 향후 양산될 제네시스 고성능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팬들이 참석하는 굿우드 페스티벌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선보이기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주행 시연으로 마그마가 가진 역동적인 캐릭터와 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은 굿우드 페스티벌 개막일인 11일(목)부터 폐막일인 14일(일)까지 총 13 차례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한다.
제네시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 향후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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