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전단보강 중공슬라브 PC공법 특허 획득

박지윤 기자 2024. 7.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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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은 PC철구공장에서 벽, 바닥 등을 구성하는 콘크리트 부재를 미리 운반 가능한 모양과 크기로 공장에서 주조하는 P.C(Precast Concrete) 방식의 전단보강 중공슬래브와 제조 특허를 획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P.C공법은 슬래브 내부에 지관을 이용한 중공을 형성해 자중경량화 및 Pre-Stress공법을 적용하면서 부재내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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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브 내부 중공 형성… 부재내력 향상 효과

HS화성은 PC철구공장에서 벽, 바닥 등을 구성하는 콘크리트 부재를 미리 운반 가능한 모양과 크기로 공장에서 주조하는 P.C(Precast Concrete) 방식의 전단보강 중공슬래브와 제조 특허를 획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HS화성 의성공장 전경. /HS화성 제공

이번에 특허를 받은 P.C공법은 슬래브 내부에 지관을 이용한 중공을 형성해 자중경량화 및 Pre-Stress공법을 적용하면서 부재내력을 향상시켰다.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P.C공법은 EPS블록을 사용한 RPS(Rib Plus Slab)와 제조시 기계적으로 중공층을 형성한 HCS(Hollow Core Slab)가 주를 이루고 있다. RPS는 화재발생시 유독가스 발생 및 EPS블록이 녹아내려 화재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HCS는 전단보강 및 시공 중 우천시 중공층 빗물유입으로 인한 동파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HS화성은 중공층을 형성하고 공장에서 생산할 때 슬래브단부 전단을 보강해 현장 시공성을 개선한 새로운 형식의 중공 SLAB를 선보였다. 화재 발생 문제와 현장에서 시공하는 슬래브단부 전단보강작업 개선, 빗물유입 방지를 위해 많은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다. 한국강구조학회의 성능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다.

HS화성 관계자는 “PC철구공장은 변화하는 건설시장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제조기반의 OSC 기술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난 2019년 강교 분야에서 ICC거더, CRP거더 특허 획득 및 2021년 PC분야 RIB형 슬라브 특허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래건설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분야 연구개발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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