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코앞… 노인인구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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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르면 연내에 사상 처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령사회는 만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를 지칭한다.
행정안전부는 7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62만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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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는 만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를 지칭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7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62만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매년 급증해왔다. 지난 2017년 1월 13.6%, 2019년 12월 15.48%, 2022년 4월 17.45%, 올해 7월 10일 19.51%를 넘겼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말에 20%대 돌파 가능성이 높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 7682명, 여자는 557만 2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 4698명 더 많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448만 9828명, 비수도권 인구는 551만 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 406명 더 많다.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604만 284명) 중 17.24%,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522만 8728명) 중 21.84%를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이미 초고령사외에 진입한 전남이 26.67%로 가장 높고,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충북, 경남, 대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32%였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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