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참가자는 얼마나 지갑을 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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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해운대 모래축제 방문객은 지갑을 열어 평균 7만여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운대구는 11일 "해운대 모래축제의 지속적 성장과 육성을 위해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에 맡겨 지난 5월24~27일 열렸던 스무 번째 해운대구 모래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현장 평가를 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내국인 참가자 509명이 모래축제 관람을 위해 모두 3787만4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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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해운대 모래축제 방문객은 지갑을 열어 평균 7만여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운대구는 11일 “해운대 모래축제의 지속적 성장과 육성을 위해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에 맡겨 지난 5월24~27일 열렸던 스무 번째 해운대구 모래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현장 평가를 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내국인 참가자 509명이 모래축제 관람을 위해 모두 3787만4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모래축제를 즐긴 내국인 1명이 평균 7만4401원을 쓴 것이다.
설문에 응한 509명 가운데 부산시민 335명이 모래축제 참가를 통해 소비한 지출액은 1인 평균 4만9720원, 다른 시·도에서 모래축제 현장을 찾은 174명은 1인 평균 12만1919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평균 지출액 7만4401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물었더니, 식음료(식사·술·커피·간식) 2만5168원, 쇼핑 1만6015원, 교통비 1만4460원, 숙박비 9776원, 체험부스 등 모래축제 참가비 8516원, 기타 463원 순이었다.
부산시민 335명은 식음료 2만235원, 쇼핑 1만3229원, 체험부스 등 모래축제 참가비 9226원, 교통비 6431원을, 다른 시·도민은 식음료 3만4666원, 교통비 2만9919원, 숙박비 2만8597원, 쇼핑 2만1379원, 체험부스 등 모래축제 참가비 7149원을 지출했다.
해운대 모래축제는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기념해 해운대구가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마다 열고 있다. 해운대구는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조사 결과 올해 101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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