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리서 갤럭시AI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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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와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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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와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무대에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5개 국가의 5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해당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모바일 AI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 브라우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계발을 비롯해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협력사인 구글, 퀄컴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돈 맥과이 퀄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며 "퀄컴은 온디바이스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유출 걱정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제니 블랙번 구글 제미나이 UX 부사장도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탑재하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대현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Nice-to-Have)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AI의 중요성 재차 강조, 개인정보보호 등을 중심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AI도 언급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루시아 루소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Digital Economy Policy Division) AI 경제학자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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