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탈북자는 난민 아냐" 韓정부 '보호 권고'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탈북민 보호에 대한 한국의 권고를 거부하며 '탈북민은 불법 입국자'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국은 지난 1월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중국 대상 UPR에서 '북한을 포함한 외국 국적 이탈자에게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중국은 답변서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중국에 불법 입국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사람들은 난민이 아니다"면서 한국과 체코의 권고를 거부한다고 명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탈북민 보호에 대한 한국의 권고를 거부하며 '탈북민은 불법 입국자'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11일 중국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제출한 제4차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 권고에 대한 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지난 1월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중국 대상 UPR에서 '북한을 포함한 외국 국적 이탈자에게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당시 체코도 중국에 '북한 출신 난민을 강제로 북한에 돌려보내는 것을 자제하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중국은 답변서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중국에 불법 입국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사람들은 난민이 아니다"면서 한국과 체코의 권고를 거부한다고 명시했다.
[박대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현 프로야구 유명선수 여친 있는데 여성팬과 교제후 낙태” 폭로 글 ‘발칵’ - 매일경제
- ‘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 4년간 폭행·착취 피해…강제 업소 근무까지” - 매일경제
- 폭우에 어떻게 이런 장난을…“거창교 무너졌다” 가짜 사진 소동 - 매일경제
- 형 누나도 초호화…166조 부자 아빠 둔 막내 아들 결혼식 ‘기대만발’ - 매일경제
- “용돈벌이로 시작했는데 벌써 30년”…공황장애 겪으면서도 최장수 연재 기록 쓴 ‘이것’ - 매
- 혀가 짧아졌네…촬영 중 예비신랑에게 전화오자 조민이 한 말 ‘닭살’ - 매일경제
- [껴보니] “커플링 대신 XXX링 낀다”…‘50만원 짜리’ 반지의 정체 - 매일경제
- 판사도 울먹였다…“어제가 딸 생일, 최원종 왜 살아있나” 유족 오열 - 매일경제
- “면접 본 우리딸, 서럽게 울더라고요”...건설 일용자 아버지도 일없어 발동동 - 매일경제
- “솔직히 정말 가고 싶지 않았다”는 홍명보 “답을 내리지 못하던 중 내 안에 무언가가 나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