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새청사 착공

유명식 2024. 7. 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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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서둔동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

수원시는 11일 센터 부지인 서둔동 212-3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공공기여 방안에는 센터 신축을 비롯해 부설주차장·소공원·보행육교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기다리셨는데, 훌륭한 청사를 건립하게 됐다"며 "사업시행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청사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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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시 서둔동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이 열렸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가 서둔동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

수원시는 11일 센터 부지인 서둔동 212-3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한 센터는 연면적 8144.5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한다. 내부에는 주민자치회실, 카페, 문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시행은 센코어디벨롭먼트가 맡았으며, 하우드엔지니어링이 설계해 은민에스엔디가 시공한다.

1994년 지은 현 센터는 건물이 낡고 좁아 주민 이용에 불편이 컸다. 시는 서둔동에 있었던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전남 나주시로 이전하면서 종전 부동산 활용계획의 하나로 2017년 1월 ‘서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 9월 이곳에 민간사업 시행자가 482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면서 총 490억 7900만 원을 공공기여하기로 결정, 센터 신축을 본격화했다.

공공기여 방안에는 센터 신축을 비롯해 부설주차장·소공원·보행육교 건립 등이 포함됐다.

시는 센터 옆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수인로 반대편에 있는 국립농업박물관과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 휴식공간과 산책로가 생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기다리셨는데, 훌륭한 청사를 건립하게 됐다"며 "사업시행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청사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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