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과학기술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나선다

유혜인 기자 2024. 7. 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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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카이스트)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첨단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과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 전형 확산 노력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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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카이스트)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생, 고령화 대응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카이스트 제공

KAIST(카이스트)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첨단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과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 전형 확산 노력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한다.

위원회는 카이스트가 진행 중인 관련 연구개발 사업들의 고령자 실생활 적용을 지원한다. 또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카이스트는 현재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대상 대학 입학 고른기회전형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영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고령자들을 위한 기술들은 처음부터 실생활에 적합한 것들을 선정해 조기 상용화시킬 것"이라며 "본 협약을 통해 인구문제와 관련된 기술과 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는 과학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고령인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연구를 배가시켜 갈 것"이라며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용화 방안을 적극 모색, 산업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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