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말러 교향곡 제5번'…이승원 지휘

김지현 기자 2024. 7. 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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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스 시리즈 7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11일 대전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의 객원지휘는 이승원이 맡았다.

협연자로 나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김필규 폴은 탁월한 연주 실력과 리더십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오케스트라 중심을 맡고 있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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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시리즈 7 '말러 교향곡 제5번'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스 시리즈 7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11일 대전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의 객원지휘는 이승원이 맡았다. 그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지휘로 2024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유럽과 북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김필규 폴은 탁월한 연주 실력과 리더십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오케스트라 중심을 맡고 있다.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독창적인 해석과 풍부한 표현력이 곡의 깊이와 여운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첫 무대에는 핀란드 국민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이 오른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격정적인 리듬을 특징으로 하는 이 곡은 북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꼽힌다.

2부에서는 총 5악장으로 구성된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말러의 9개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작곡가의 인생 전환기가 담겨 있다. 4악장 아다지에토는 말러의 아내 알마에 대한 사랑 고백이 담긴 아름다운 악장으로 유명하며, 세련된 작곡기법과 더불어 환희와 비극이 한 곡에 담겨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기도 하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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