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장급 北인권 협의‥정 박 사임 관련 "한미간 소통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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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이 한국을 방문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하고,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정책을 전담하는 정 박 대북고위관리가 최근 사임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한미·한미일 간에는 각 급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조하고 있다"면서 "한미간 소통이나 협력 채널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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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이 한국을 방문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하고,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면담에서, 국제 회의 등을 계기로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신흥국 등이 북한 인권 문제에 더 관여하도록 하고, 북한 강제노동 문제를 해결할 방안도 긴밀히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앞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한반도정책국으로 개편된 지난 5월 이후 처음 마련된 한미 국장급 인권 협의입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정책을 전담하는 정 박 대북고위관리가 최근 사임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한미·한미일 간에는 각 급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조하고 있다"면서 "한미간 소통이나 협력 채널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계인 정 박 대북고위관리는 2021년 1월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로 발탁됐으며, 올해 초부터 대북고위관리 직함으로 국무부 내 대북정책을 총괄하고 한미·한미일 대북 정책을 조율할 때 미국 측 수석대표로 활동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앞으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차관보가 국무부 대북정책을 감독하고 세스 베일리 국무부 한국·몽골 담당 과장이 대북특별부대표를 계속 겸직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후속 인사를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30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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