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엔화 동시투자 KB운용 ETF 3천억 몰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7.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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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자본 차익과 엔화 환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이 몰리고 있다.

11일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 ETF 순자산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 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 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한다.

이에 달러화의 가치 변동과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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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자본 차익과 엔화 환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이 몰리고 있다.

11일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 ETF 순자산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 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 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한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1500억원 수준이다.

지난 4월부터 이 ETF는 월 배당으로 운용 방식을 변경했다. 미국 장기채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률을 분배금 재원으로 마련해 매월 투자자에게 지급한다.

이 상품은 달러·엔 환율엔 환헤지를, 엔·원 환율엔 환노출을 적용했다. 이에 달러화의 가치 변동과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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