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위원장’ 상임위 5곳 개점 휴업…벌써 휴가 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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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을 둔 상임위원회 운영이 사실상 멈춰있다며 여당 의원들을 향해 "일 좀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22대 국회는 개원 직후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뒤 파행을 빚어오다, 지난달 27일 국민의힘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여당 몫으로 선출하면서 가까스로 원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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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을 둔 상임위원회 운영이 사실상 멈춰있다며 여당 의원들을 향해 “일 좀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서면 논평을 내고 “여야 편차가 커도 너무 크다”면서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7개 상임위의 경우 개점 휴업 상태”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원장 선출 2주가 지났지만, 아직 한 번도 회의를 열지 않은 상임위가 7곳 중 5곳”이라며 “전체회의를 개최한 2곳도 간사 선임 말고는 한 일이 없다. 소위까지 구성한 상임위는 한 곳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안보 현안이 줄줄이 터지고 있는데도 손 놓고 있는 국방위(성일종 위원장), 외통위(김석기 위원장), 정보위(신성범 위원장)는 대체 무슨 생각이냐. 벌써 휴가라도 갔냐”고 되물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원 구성 협상 때는 관례를 앞세워 상임위 구성 자체를 방해하더니 원 구성이 완료된 뒤에는 아예 놀겠다는 심산”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방탄에 골몰해 민생도, 여당의 본분도 잊은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본회의도 못 하겠다, 상임위는 안 하겠다면서 세비는 왜 받아가냐”면서 “순직해병 특검법 재의결, 각종 청문회나 국정조사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스스로 처량하지 않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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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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