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징맨' 황철순, 연인 폭행으로 징역 1년 실형 선고..법정 구속

장우영 2024. 7. 11.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익숙한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연인 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철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조은정 기자]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대상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1 /cej@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익숙한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연인 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철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에도 황철순은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리쳐 찌그러뜨렸다.

또한 황철순은 같은해 8월 1일 자신의 집에서도 A씨의 머리를 2~3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황철순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elnin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