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뉴욕 등 12개 도시에 광고 송출

뉴진스 출연 관광 홍보 영상 미식편.

K팝 그룹 뉴진스가 대한민국 관광 홍보 선봉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일 2024년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그룹 뉴진스를 위촉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뉴진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뉴진스의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MZ세대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는 뉴진스는 방한객 3명 중 1명을 차지하는 MZ세대를 주 타깃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 온라인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이 출연한 홍보용 광고도 공개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와 상하이,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등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송출된다.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로 상영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정재(2023년), 방탄소년단(2022년) 등 대표 한류스타를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 관광 광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해왔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