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연내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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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 연면적 34만㎡ 철도용지가 전시, 호텔, 판매, 업무 복합단지로 본격 탈바꿈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역 북부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서는 서울역 광장 간 연결 브리지 규모와 선형을 변경하고, 지역 경관 조망용으로 계획된 최상층 전망대 위치를 조정하는 안이 담겼다.
위원회는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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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 연면적 34만㎡ 철도용지가 전시, 호텔, 판매, 업무 복합단지로 본격 탈바꿈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역 북부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중구 봉래동2가 122 일원 철도 유휴용지에 최고 39층 컨벤션,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도심권 마이스(MICE) 산업을 선도할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 컨벤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번 변경안에서는 서울역 광장 간 연결 브리지 규모와 선형을 변경하고, 지역 경관 조망용으로 계획된 최상층 전망대 위치를 조정하는 안이 담겼다. 연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 12만5000㎡ 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역세권 통합개발을 유도하고 사가정역 일대 특별계획구역과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사가정역 남측 특별계획가능구역 2곳은 개발 시 일부 도로를 공공기여하도록 계획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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