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근본 위기는 생산성"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4. 7.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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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산업의 위기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자재 가격·인건비 상승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감소와 인력의 양적·질적 저하에 있다."

박용석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 회장은 11일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가 주최한 '건설산업의 위기 진단과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은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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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산업의 위기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자재 가격·인건비 상승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감소와 인력의 양적·질적 저하에 있다."

박용석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 회장은 11일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가 주최한 '건설산업의 위기 진단과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은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이복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는 "국내 건설은 3고(금리·물가·환율), 3저(생산성·기술·수익성), 3불(부정·불신·부실) 등 3대 악재로 큰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획 단계 역량 개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조직 및 인력 등 경영 관리 시스템, 새로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신사업 모색 등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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