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첫 분양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7.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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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첫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인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대규모로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아파트 이름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기둥)'을 합쳐 '센트리폴'로 정했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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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자체 개발 사업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최고 40층 2549가구 대단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첫 아파트가 공급된다. 인천시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입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19개 동 2549가구 규모 대단지로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59~95㎡), 3블록 1024가구(59~101㎡)로 구성된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주목된다. 최고 40층 높이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와 스마트 시스템, 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인근 송도역은 현재 수인분당선이 통과하고 있다. 내년 인천에서 부산,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도 개통해 이 역을 지나간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할 예정이어서 단지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안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 쇼핑시설, 업무복합시설 등이 마련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지도 바로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에 옥련여고가 있고 지역 내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도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인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대규모로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아파트 이름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기둥)'을 합쳐 '센트리폴'로 정했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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