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동성폭행 혐의 탈주범 미국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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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요청에 따라 아동 성폭행 범죄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탈주범 한 명을 인도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어제(10일)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 이 탈주범을 미국 측에 인계했습니다.
이 탈주범은 2014년 5월 아동 성폭행 혐의로 미국 당국에 의해 지명수배됐고, 2018년 10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적색 수배 명단에 올랐습니다.
앞서 지난달 미국은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탈주범 2명을 중국에 송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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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요청에 따라 아동 성폭행 범죄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탈주범 한 명을 인도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어제(10일)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 이 탈주범을 미국 측에 인계했습니다.
이 탈주범은 2014년 5월 아동 성폭행 혐의로 미국 당국에 의해 지명수배됐고, 2018년 10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적색 수배 명단에 올랐습니다.
앞서 지난달 미국은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탈주범 2명을 중국에 송환한 바 있습니다.
중국 공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양국 법 집행 기관은 최근 마약과 불법 이민자 송환 등 분야에서 일련의 실용적 협력 성과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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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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