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쓰레기 보러 간다?…김명중 작가, ‘22세기 유물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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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는 폴 매카트니 전속 포토그래퍼로 알려진 김명중(MJ KIM) 사진작가가 독일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프로쉬와 함께 '22세기 유물전'을 개최한다.
고고학 발굴 현장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시장에는 발굴된 쓰레기와 쓰레기를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작가는 우리가 무심코 버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폐기물이 넘쳐나 후손들의 박물관은 백자, 청자와 같은 아름다운 유물이 아니라 쓰레기로 차득찰 것이라는 우려를 작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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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서울 강북구)에서 열린다.
전시회를 찾으면 22세기에 출토될 미래의 유물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고고학 발굴 현장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시장에는 발굴된 쓰레기와 쓰레기를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작가는 우리가 무심코 버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폐기물이 넘쳐나 후손들의 박물관은 백자, 청자와 같은 아름다운 유물이 아니라 쓰레기로 차득찰 것이라는 우려를 작품에 담았다.
관람객들은 쓰레기 유물을 통해 우리가 미래에 남길 흔적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프로쉬의 모델이자 국민배우 김혜자의 목소리로 각 작품의 오디오 도슨트도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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