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권특사 "北 파트너와도 협력해 인권 문제 대응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북한의 인권 탄압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서라면 북한과 가까이 지내는 '비전통적인 파트너'와도 협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터너 특사는 "비전통적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늘리는 게 우선시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북한의 인권 탄압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서라면 북한과 가까이 지내는 '비전통적인 파트너'와도 협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터너 특사는 11일 오후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에서 '북한인권 실상 및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토의에서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 몽골 같은 국가들 역시 북한인권 문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터너 특사는 "비전통적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늘리는 게 우선시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졌을 경우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인권 문제는 양 정당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분야"라며 "대선 결과에 따라 입장이 변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