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사가정역 일대 재정비… 역세권 통합개발 유도

김창성 기자 2024. 7.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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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구 중심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재정비에 들어간다.

역세권 통합개발 유도 및 주요 보행축 활성화를 통해 지구 중심성을 강화하고자 사가정역 역세권 일대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지역 개발이 적극 유도되고 역세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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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경기 동부와 연계된 주요 교통거점… 지구 중심성 강화 초점
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재정비 된다. 사진은 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구 중심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재정비에 들어간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면적 12만5000㎡) 지역이며 사가정로를 중심으로 서쪽은 청량리·왕십리와 연계되고 동쪽은 용마터널이 근접하고 있어 경기 동부와 연계되는 주요 교통거점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 2016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의 주변 및 대상지에 대한 개발현황과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내용이다.

역세권 통합개발 유도 및 주요 보행축 활성화를 통해 지구 중심성을 강화하고자 사가정역 역세권 일대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사가정로 남쪽 특별계획가능구역 2개소는 앞으로 개발 시 면목로에 접하는 부지의 일부를 도로로 공공기여하도록 계획해 상습 정체 구간인 면목로(폭 12m)의 교통여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지역 개발이 적극 유도되고 역세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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