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대만 자본시장서 4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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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일 대만과 아시아,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달러(USD) 표시 포모사 채권 4억달러(원화환산 약 5500억원)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8000만달러 규모의 포모사 채권을 사모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 발행을 통해 대만 자본시장에서 추가로 4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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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일 대만과 아시아,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달러(USD) 표시 포모사 채권 4억달러(원화환산 약 5500억원)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8000만달러 규모의 포모사 채권을 사모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 발행을 통해 대만 자본시장에서 추가로 4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포모사 채권은 5년 만기 변동금리채로 발행됐다. 중동지역 기금과 유럽 투자자들의 추가 주문이 접수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3억 달러에서 1억 달러를 증액 발행했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대 확보, 항만·물류시설 투자 등의 해운·항만·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친환경 규제 대응, 공급망 안정화 지원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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