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PC 출하량 3분기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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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올해 2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총 606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가트너는 2분기 말에 반도체 설계업체 ARM 기반 윈도 인공지능(AI) PC가 출시된 것을 기점으로 AI PC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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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올해 2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총 606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레노버 1482만대, HP 1369만대, 델 1014만대, 애플 546만대 등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6개 업체 중 델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 업황과 관련해 가트너는 "PC 재고가 평균 수준으로 회복됐고 공급망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주요 플랫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2분기 말에 반도체 설계업체 ARM 기반 윈도 인공지능(AI) PC가 출시된 것을 기점으로 AI PC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타가와 미카코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 업계에서 진행되는 AI PC 홍보에도 이에 대한 수요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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