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집값, 추세적 상승 전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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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집값이 추세적으로 상승 전환하는 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부터 3기 신도시 등에서 상당한 물량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경제,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인구, 가구 문제가 집값을 몇십%씩 상승시킬만한 힘이 없는 상황이라며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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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집값이 추세적으로 상승 전환하는 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부터 3기 신도시 등에서 상당한 물량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경제,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인구, 가구 문제가 집값을 몇십%씩 상승시킬만한 힘이 없는 상황이라며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만만치 않은 3기 신도시 물량이 수도권 좋은 지역에 공급 대기를 하고 있다면서 올해 주택 준공 물량도 3년 평균보다 조금 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집값 상승세는 수급의 문제라기보다는 금융장세적 성격을 띠고 있다며 전 정부적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에 금융장세적 성격의 장이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장 개입에 대해서는 역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맞다면서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준비는 해놓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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