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육행정가들, 경주 우수 교육시설 방문·수업 참관

류상현 기자 2024. 7. 11.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서부지역 교육행정가 11명이 11일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육기반을 견학하고자 경주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텍사스주의 초중고 교장 등 11명의 교육행정가로 구성됐다.

방문 단장인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경주 일정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드린다"며 "방문단이 한국과 경북 교육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 미국 현지에 한국어 과목 채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미국 서부지역 교육행정가 11명이 11일 경주 화랑중의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7.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미국 서부지역 교육행정가 11명이 11일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육기반을 견학하고자 경주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텍사스주의 초중고 교장 등 11명의 교육행정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9일 입국해 오는 16일까지 서울과 경주 일원을 탐방하며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11일 오전 경주 도착 후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화랑중을 방문해 학교 현황을 들은 후 기술실·정보실 등을 둘러보고, 국어와 일본어 수업 등을 참관했다.

오후에는 발명체험교육관을 견학했으며 국립경주박물관과 대릉원 등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12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탐방 후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경주여자정보고를 방문해 학교 급식을 체험하고 수업을 참관한다.

방문 단장인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경주 일정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드린다"며 "방문단이 한국과 경북 교육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 미국 현지에 한국어 과목 채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국과 유럽 등 교육 선진국으로 여겨지는 나라들에서도 경북교육 견학을 위한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경북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과 LA 한국교육원은 교육부가 공모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일반직 공무원 파견 등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행정가와 학교, 학생 교류 등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