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베일 벗은 삼성 '절대반지'...반지의 제왕 될까?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아영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경제PICK]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경제픽' 시간입니다. 경제부 최아영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주제부터 볼까요. 1위입니다. 베일 벗은 삼성, 절대반지. 반지의 제왕 될까. 삼성전자에서 휴대전화, 가전이 아니고 반지를 만들었다죠? [기자] 그것도 절대반지입니다.
[앵커]
왜 절대반지인가요?
[기자]
인공지능이 탑재됐기 때문데요. 영화 속 절대반지가 모든 힘을 지배한다면 삼성전자의 절대반지는 건강을 지배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지를 착용하고 잠을 자게 되면 내가 잠들 때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얼마나 움직였는지 또 심장박동은 어땠는지를 측정해 줘서 간밤에 내가 얼마나 잘 잤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요. 또 평소에 반지를 끼고 있으면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칼로리는 얼마나 소모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반지를 낀 손을 이렇게 부딪히면 반지와 연결된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물을 본 소비자의 반응은 어떤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저희 취재기자도 체험을 해 봤다고 하던데 후기가 어떻던가요?
[기자]
소비자의 반응처럼 무게는 굉장히 가벼운데 반지가 조금 두꺼워서 투박한 느낌이라고 해요. 그리고 반지가 손가락 굵기에 따라서 9가지 사이즈가 나오는데 손가락에 닿아야 측정 가능한 만큼 조금 딱 맞는 반지를 선택하는 게 좋다는 구매팁도 남겼습니다.
[앵커]
가격이 얼마인가요?
[기자]
조금 비쌉니다. 49만 9400원입니다.
[앵커]
50만 원이네요.
[기자]
현재 그리고 애플도 스마트링 개발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삼성전자가 먼저 한 발 앞선 가운데 반지의 제왕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 기자 앞에 새로 나온 삼성 폰인가요?
[기자]
저희가 절대반지는 못 구했는데요. 이 새로운 접는 스마트폰은 구했습니다. 제가 몇 가지 기능을 살펴봤는데 제일 신기했던 게 통역 기능이었거든요. 시청자분들도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한번 직접 체험해 보시겠어요?
[앵커]
저희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역된다니까 제가 해 볼게요. 최아영 기자, 오늘의 경제픽 첫 소식은 뭡니까?
[기자]
신기하죠?
[앵커]
이렇게 번역이 되는 거예요? 오디오도 나오니까 제가 영어를 잘하지는 못해도 의사소통이 되겠네요.
[기자]
이게 접는 폰의 장점을 살려서 실시간으로 통역이 가능하다는 게.
[앵커]
앞뒤로 다 보이고 동시통역 기능이 있는 거네요.
[기자]
장점이고요. 영어 울렁증도 극복할 만큼 스마트폰이 사람보다 더 똑똑해지고 있는 건데요. 과거 스마트폰이 카메라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삼성의 최대 경쟁자 애플도 오는 9월 출시할 새 스마트폰에 이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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