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의원 "오송참사 1년…구조적 문제 나아진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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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충북도의회 의원은 11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참사를 일으킨 구조적 문제는 나아진 것이 없어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하차도는 차수막 등 핵심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지하차도 벽면은 군데군데 균열이 생겨 살짝만 건드려도 물이 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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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박진희 충북도의회 의원은 11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참사를 일으킨 구조적 문제는 나아진 것이 없어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하차도는 차수막 등 핵심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지하차도 벽면은 군데군데 균열이 생겨 살짝만 건드려도 물이 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탈출시설인 핸드레일도 엉터리로 시공됐고, 미호강 제방 역시 장마철 적은 비에도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찰 조사는 하위직 공무원 기소에 머문 채 진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영환 지사는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수해 대책의 빈틈을 찾아 과할 정도로 꼼꼼한 안전망을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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