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박해민 동반 부진…염경엽 감독 "원인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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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주축 선수 김현수와 박해민의 타격 슬럼프에 대해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 박해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들이 빨리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타격코치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올해 타격폼을 바꾸지 않길 바랐는데 바꿔서 고전하고 있다. 올해 경험했으니 내년에는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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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주축 선수 김현수와 박해민의 타격 슬럼프에 대해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LG는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팀의 3번 타자 김현수를 6번으로 내리며 흐름 쇄신을 시도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7월 5경기에서 타율이 0.150에 불과하다.
주전 외야수 박해민의 타격감은 더욱 저조하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박해민의 최근 4경기 성적은 16타수 무안타다.
11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 박해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들이 빨리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타격코치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올해 타격폼을 바꾸지 않길 바랐는데 바꿔서 고전하고 있다. 올해 경험했으니 내년에는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다.
이어 김현수와 박해민의 타격폼에 관해 "(기존 타격폼에서) 부족한 점들을 채우기만 하면 되는데 바꿨다.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기간에 수정해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11일 KIA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의 빈자리는 송찬의가 메운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오지환은 이날 1군에 등록되자마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염 감독은 라인업에 대해 "(김현수가) 좋지 않아서 뺐다. (박)해민이는 대체할 선수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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