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어의 맛은?' 사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8월 9~11일 팔포음식특회지구 일원

제21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 포스터.(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여름철 햇전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21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8월 9~11일 3일간 삼천포항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여름철 햇전어를 맛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잡히는 전어는 '여름철 햇전어'라고 불리며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전어회나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매년 가장 인기가 많은 무료시식회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전어잡기를 비롯해 사천특산물 깜짝 경매, 체험 프로그램, 풍물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또 개막기념 불꽃놀이를 비롯 미스&미스터트롯데이, 품바데이, 나이트&7080데이 등 다양한 컨셉의 축하 공연을 볼 수 있다.

장제영 사천시 전어축제 추진위원장은 "사천시 대표 먹거리 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