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 “트럼프, 나토와 정보공유 축소 추진”

박석호 2024. 7. 11.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집권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과의 정보공유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복수의 유럽 및 나토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이 나토 회원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과 협력을 줄이는 계획을 고려 중이며, 군사정보 공유 축소도 이런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집권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과의 정보공유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복수의 유럽 및 나토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이 나토 회원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과 협력을 줄이는 계획을 고려 중이며, 군사정보 공유 축소도 이런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 당국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참모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보공유 축소 구상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재임 기간 방위비 분담의 형평성을 문제 삼아 나토 동맹 체제에 의문을 제기하며 탈퇴를 위협한 바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나토와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정보 공유를 축소할 경우 우크라이나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시 나토와의 정보 공유 축소 가능성은 이번 주 미 워싱턴DC에서 개막한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