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80m 황톳길' 만들었다…장소는 산불났던 우심숲

유효상 기자 2024. 7.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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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지역에서 최대 산불을 겪은 홍성군 서부면 우심숲에 주민들 건강증진을 위한 '황톳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황톳길 조성사업은 이용록 군수가 지난 2월 서부면 민생현장 방문 당시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시작됐다.

이 군수는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서부면 주민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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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홍성군이 서부면 우심숲에 조성한 황톳길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지난해 충남지역에서 최대 산불을 겪은 홍성군 서부면 우심숲에 주민들 건강증진을 위한 '황톳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황톳길 조성사업은 이용록 군수가 지난 2월 서부면 민생현장 방문 당시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시작됐다.

군은 주민들의 쉼터와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즉각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서부면 이호리 우심숲에 주민들의 정신적 치유와 건강, 휴식을 위한 힐링의 공간을 마련했다.

서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우심숲은 중촌마을 주민들과 노인회,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소규모 휴식 공간이다.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80m로 길이는 짧지만 고품질 황토를 사용하고 세족대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 군수는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서부면 주민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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