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만 명 몰린 해운대 모래축제, 외지 방문객 평균 12만 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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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가고 다른 지역 방문객은 평균 12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대구가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에 의뢰해 축제 방문객 50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당 평균 7만 4천 원을 일대에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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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평균 7만 4천 원 소비
타 지역 방문객은 12만 원 상당 지출
올해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가고 다른 지역 방문객은 평균 12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나흘간 열린 '2024 해운대 모래축제'에는 101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해운대구가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활용해 빅데이터 조사를 벌인 결과다.
해운대구가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에 의뢰해 축제 방문객 50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당 평균 7만 4천 원을 일대에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부산에 거주하는 시민은 평균 5만 원을, 타 지역 방문객은 12만 2천 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에서 방문객들은 '해운대 모래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항목에 5점 만점에 4.4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볼거리가 다양한 축제'라는 항목에는 4.7점을, '모래 작품의 전문성과 완성도가 우수하다'에 4.6점을 줬다.
방문객들은 추후 개선사항으로 "모래를 털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달라", "축제 현장에서 음료를 판매하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올해 모래축제에서는 메인 모래작품에 미디어 파사드를 상영하는가 하면, 증강현실 기반의 투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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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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