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운영사 KG할리스에프앤비, 100% 자회사 KG프레시 흡수합병

송응철 기자 2024. 7. 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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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브랜드 할리스를 운영하는 KG할리스에프앤비는 100% 자회사인 KG프레시를 흡수합병한다고 11일 밝혔다.

KG할리스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고객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마케팅, 브랜딩 전략 등에 강점을 가진 KG할리스에프앤비와 독보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KG프레시가 강점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브랜딩, 생산, 유통 등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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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생산, 유통 등에서 시너지 기대”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KG할리스에프앤비는 종속회사인 KG프레시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커피 브랜드 할리스를 운영하는 KG할리스에프앤비는 100% 자회사인 KG프레시를 흡수합병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결정이다.

할리스는 1998년 국내 최초의 에스프레소 전문점을 오픈한 브랜드다. 지난 5월에는 일본 오사카에 해외 1호점을 개점하는 등 세계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1996년 설립된 KG프레시는 대형 유통 브랜드에 육류를 공급하며 성장한 기업 간 거래(B2B) 위주의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KG프레시는 가정간편식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도 검토 중이다.

KG할리스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고객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마케팅, 브랜딩 전략 등에 강점을 가진 KG할리스에프앤비와 독보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KG프레시가 강점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브랜딩, 생산, 유통 등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그룹은 2020년과 2022년 KG할리스에프앤비와 KG프레시를 인수하며 식품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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