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규모 투자사업 시 '총공사비 40%' 지역업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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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 시 지역업체의 의무참여를 확대한다.
강릉시는 11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시행사 및 시공사와 함께 지역업체 의무참여를 명시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공동주택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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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 시 지역업체의 의무참여를 확대한다.
강릉시는 11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시행사 및 시공사와 함께 지역업체 의무참여를 명시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사업자 공동주택 건설 현장 2곳을 대상으로 총공사비의 40% 이상을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강릉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대규모 투자사업(호텔, 콘도, 골프장, 아파트 등)에 대해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 자재, 생산제품 등을 우선 사용, 지역주민 근로자 사업장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2곳의 총공사비 2322억 원 중 929억 원이 지역 내 시공사, 인력, 자재 및 장비 분야 등에 투입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차례에 걸쳐 지역 공동주택 건설현장 5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한 후, 5곳에 투입된 공사비 643억 원 중 현재 299억 원을 지역업체가 맡아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공동주택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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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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