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노사, 임단협 합의…올 임금 인상률 4.9%

임성원 2024. 7. 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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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11일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인상률을 4.9%로 합의하는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조합은 이번 임금협약 안건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73%로 안건이 가결된 바 있다.

삼성생명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4.9%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와 박준형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 위원장은 향후 더 건강한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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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 단축근로제 유급 기간 확대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11일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인상률을 4.9%로 합의하는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조합은 이번 임금협약 안건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73%로 안건이 가결된 바 있다. 삼성생명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4.9%로 합의했다.

아울러 임신기 단축근로제 유급 기간 확대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개선 등 출산·육아 관련 복리후생을 강화해 사회적 난제인 저출생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 밖에 임직원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효율적 근로 문화 조성 및 일과 삶의 균형 정착'을 주제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본격적으로 하반기부터 관련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와 박준형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 위원장은 향후 더 건강한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 대표는 "노조 설립 62년 전통의 탄탄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히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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