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부산시의회 3기 예결특위 위원장에 임말숙 의원 선출

내년 6월 30일까지 임기

제9대 부산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힘 임말숙(해운대2)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임말숙 예결특위 위원장.

예결특위는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 투표를 벌인 결과 임 의원이 7표를 얻어 김창석(사상2) 의원을 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임 의원은 후반기 원구성에서 안성민 시의회 의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부위원장에는 무소속 박철중(수영1) 의원이 뽑혔다.

앞서 지난 10일 선임된 예결특위 위원은 김창석 김형철 김효정 문영미 박진수 박철중 서국보 이복조 이승연 이승우 임말숙 전원석 정태숙 의원 등 총 13명이다. 제9대 3기 예결특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안 및 결산승인안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제9대 1기 예결특위 부위원장에 이어 3기 위원장으로 선임된 임 위원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면밀한 예·결산 심사를 통해 시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합리적인 재원 배분을 도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와 시교육청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세수 추계의 정확성,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