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통 대표 맛집 '신흥파닭'"...세종시 '뿌리깊은 가게' 인증현판

곽우석 기자 2024. 7.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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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1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신흥파닭에 '뿌리깊은 가게'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뿌리깊은 가게'는 맛과 서비스가 우수하고 오랜 기간 전통을 유지해 온 지역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사업체를 선정·지원하는 시의 시책이다.

신흥파닭은 이런 전통 요리법을 계승한 파닭의 원조로서 지역 대표 맛집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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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왼쪽 두번째)이 신흥파닭에 뿌리깊은가게 현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11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신흥파닭에 '뿌리깊은 가게'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뿌리깊은 가게'는 맛과 서비스가 우수하고 오랜 기간 전통을 유지해 온 지역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사업체를 선정·지원하는 시의 시책이다.

신흥파닭은 1978년 창업 이래 45년간 조치원 지역 전통 치킨인 파닭을 조리·판매해 온 업체로, 지역에서 40년간 2대에 걸쳐 운영 중이다.

특히 신선한 생닭을 사용해 치킨 위에 파를 올리는 파닭은 조치원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요리법으로, 조치원이 원조로 알려져 있다.

신흥파닭은 이런 전통 요리법을 계승한 파닭의 원조로서 지역 대표 맛집으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한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돼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기도 했다.

시는 이달 중 '맛나당칼국수'와 '류코리아 태을국악기'에도 각각 인증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뿌리 깊은 가게를 추가로 선정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5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세종시의 자랑이 돼 준 신흥파닭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가게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읍면지역 20년 또는 동지역 1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며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가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신청받아 뿌리깊은 가게 3곳을 선정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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