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 본격 추진…기재부 예타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신항 화물의 원활한 운송과 물류 통행시간을 단축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이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해수부는 이번 지하차도 건설이 인천신항 화물의 원활한 운송과 물류 통행시간 단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신항 화물의 원활한 운송과 물류 통행시간을 단축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이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인천신항은 컨테이너부두 및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으로 항만 화물차량 교통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종전 도로만으로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처리하기 어려워 도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신항은 오는 2026년 컨테이너부두(1-2단계) 3선석 준공 예정에 따라 모두 9선석을 운영할 계획이며, 항만배후단지 1-1단계 3구역 및 1-2단계 개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천신항 조성 과정에서 종전 진입도로를 확장하면 대형차량 통행으로 주거지역 및 학교시설 등에 대한 소음, 분진 등의 공해를 일으킬 수 있다. 또 교통사고도 늘어 인명 피해도 발생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와 해수부는 진입도로 확장 대신 도로 하부에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는 왕복 4차선, 총 5.25㎞(지하차도 3㎞, 고가차도 0.99㎞ 포함)로 총 사업비 2천962억원을 투입해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지하차도 건설이 인천신항 화물의 원활한 운송과 물류 통행시간 단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 화물차량의 지하차도 이용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확보에도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신항 개발에 따른 물류 수송체계 적기 구축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및 사업관리 등 지하차도 건설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삼천리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해방이다” 수험생들의 ‘수능 일탈’ 우려...올해는 잠잠하네 [2025 수능]
- "우리 집으로 가자" 광명서 초등생 유인한 50대 긴급체포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